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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의 각도는 주식이나 기타 금융 상품의 가격 추세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로, 이동평균선의 기울기를 수치화하여 추세의 방향(상승/하락)과 강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포스트에서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20일 구간에서의 각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에서 제시된 계산 방법
포스트는 이동평균선 각도를 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설명합니다:
1. 필요한 데이터
- 현재 이동평균선 값:
a = ma(c, period)
여기서ma
는 이동평균선 함수,c
는 현재 종가,period
는 이동평균선의 기간(예: 120일)입니다. - 20일 전 이동평균선 값:
b = ma(c(n-1), period)
n
은 구간(여기서는 20일)을 의미하며,n-1
은 20일 전을 계산하기 위해 19를 사용합니다. 즉,c(19)
는 20일 전의 종가를 뜻합니다. - 구간: 밑변으로 사용할 값, 여기서는 20일.
2. 수식
각도는 아크탄젠트(atan) 함수를 사용하여 계산됩니다:
[
\text{angle} = \text{atan}\left(\frac{a - b}{n}\right) \times \frac{180}{\pi}
]
- 높이:
a - b
(현재 이동평균선 값과 20일 전 이동평균선 값의 차이) - 밑변:
n = 20
(구간) - 변환: 라디안 값을 도(degree)로 변환하기 위해 (\frac{180}{\pi})를 곱합니다.
3. 예시 적용
period = 120
(120일 이동평균선)n = 20
(20일 구간)- 수식:
[
a = \text{ma}(c, 120), \quad b = \text{ma}(c(19), 120), \quad \text{angle} = \text{atan}\left(\frac{a - b}{20}\right) \times \frac{180}{\pi}
]
4. 민감도 조절 (선택 사항)
포스트에서는 각도의 과도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밑변을 조정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
\text{angle} = \text{atan}\left(\frac{a - b}{n / 10000}\right) \times \frac{180}{\pi}
]
여기서 n/10000
은 민감도를 1/10000로 줄인 값으로, 등락을 완만하게 만듭니다.
타당성 검증
이제 이 방법이 타당한지, 그리고 실제로 유용한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계산 방법의 타당성
- 수학적 근거:
제시된 수식은 기울기(높이/밑변)를 아크탄젠트로 변환하여 각도를 구하는 기본적인 삼각법 원리를 따릅니다. 이는 이동평균선의 변화율을 각도로 표현하는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 추세 파악:
각도가 양수이면 상승 추세, 음수이면 하락 추세를 나타내며, 각도의 절댓값이 클수록 추세가 강하다는 점에서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합니다. - 결론:
수식 자체는 수학적으로 타당하며, 이동평균선의 기울기를 정량화하는 데 적합합니다.
2. 실제 적용 가능성
- 장점:
- 이동평균선의 기울기를 수치로 표현함으로써 추세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포스트에서 언급한 대로 각도가 하락하면 매도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예시 확인:
포스트의 차트에서 120일 이동평균선은 완만히 상승하지만, 20일 구간 각도는 등락을 보이며 단기적인 추세 변화를 포착합니다. 이는 단기 매매 신호로 활용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3. 한계와 문제점
포스트에서도 일부 한계를 언급했으며, 이를 검증해 보겠습니다:
- 구간 설정의 임의성:
20일 구간은 포스트에서 임의로 선택된 값입니다. 10일, 50일 등 다른 구간을 사용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변동성 문제: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는 단기 구간(20일) 각도가 과도하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포스트에서 이를 민감도 조절(n/10000
)로 해결하려 했으나, 이는 실제 각도를 왜곡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시각적 차트와의 불일치:
계산된 각도는 차트의 스케일(축 단위)에 따라 시각적으로 보이는 기울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분석 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민감도 조절의 부작용:
n/10000
으로 밑변을 조정하면 상대적인 비교는 가능하지만, 절대적인 각도 값으로는 의미를 잃습니다. 예를 들어, 88.24도와 17.59도는 같은 추세를 다르게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4. 개선 가능성
- 다양한 구간 테스트:
20일 외에 다른 구간(예: 5일, 50일)을 함께 계산하여 비교하면 더 robust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 보조지표 병행:
이동평균선 각도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RSI, MACD 등 다른 지표와 결합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변동성 필터:
종목별 변동성을 고려해 밑변(n
)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론: 포스트의 타당성과 활용성
- 타당성:
포스트에서 제시된 이동평균선 각도 계산 방법은 수학적으로 타당하며,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의 강도와 방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단기 매매 타이밍을 잡는 데 활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한계:
구간 설정의 주관성, 변동성 문제, 실제 차트와의 불일치 등 몇 가지 한계가 존재합니다. 또한, 민감도 조절은 실용성을 높일 수 있지만 절대적인 각도의 의미를 희석시킵니다. - 활용 제안:
이 방법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분석 도구와 함께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투자 스타일(단기/장기)에 맞는 구간과 민감도를 조정하며 테스트해야 합니다.
포스트는 "완성되거나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듯이, 이 방법은 아직 실험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유효하며, 추가적인 검증과 보완을 통해 실전에서 유용한 도구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추가 팁
이동평균선 각도를 처음 구해보고자 한다면:
- 데이터 준비: 과거 종가 데이터를 확보하고, 선택한
period
(예: 120일)로 이동평균선을 계산합니다. - 구간 설정: 분석 목적에 따라
n
(예: 20일)을 정합니다. - 수식 적용: 위의 수식을 프로그래밍 도구(예: Excel, Python)나 트레이딩 플랫폼에 입력해 값을 구해봅니다.
- 결과 해석: 각도가 양수/음수인지, 크기가 얼마나 큰지를 보고 추세를 판단합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