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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알아서 해준다는 DB형, 내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과연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30년 차 직장인 A씨는 회사 인사팀에서 내려온 퇴직연금 선택지 앞에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두 제도의 핵심 차이를 모른 채 선택하면 10년 후 월 100만 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결혼식 예식장 선택하듯 신중히 비교해봅시다.
1. 누가 돈을 모으는가?
1-1. DB형(확정급여형): "회사가 주인공"
- 회사 책임: 매년 법정 적립률(급여의 1/12 이상) 충당
- 예측 가능성: 퇴직 시 받을 금액 = (평균임금 × 근속연수)
→ "20년 근무 시 20개월 분"
1-2. DC형(확정기여형): "내가 CEO"
- 개인 선택권: 월급의 일정 비율(최소 3%)을 계좌에 납입
- 투자 성과: 주식·채권 등 자산 배분 직접 결정 → 수익률 차이 발생
"DB는 회사가, DC는 내가 주체입니다!"
2. 리스크는 누구 몫?
2-1. DB형: "회사가 모든 위험 감수"
- 적립금 부족 시: 회사가 추가 납입
- 파산 시: 퇴직급여채권보험으로 최소 70% 보장
2-2. DC형: "내 운에 맡겨야"
- 투자 실패: 원금 손실 가능 → 퇴직금 삭감
- 장점: 이직 시 계좌 이체로 자산 유지
"DB는 안전한 연금, DC는 주식형 펀드 같은 존재"
3. 퇴직금 계산법
3-1. DB형 공식:
퇴직금 = (최종 임금 × 근속연수) + α
- α: 회사 추가 복리 수당
3-2. DC형 공식:
퇴직금 = (납입금 총액) × (1 + 연평균 수익률)^년수
- 예시:
- 월 50만 원 × 20년 (수익률 5%) → 약 2억 3천만 원
- 동일 조건 (수익률 2%) → 약 1억 8천만 원
4. 직장 이동 시 차이
- DB형: 이직 시 현금 수령 → 과세 대상
- DC형: IRP 계좌로 이체 → 비과세 유지
"전직이 잦다면 DC가 유리!"
5. 세금 혜택 비교
구분 | DB형 | DC형 |
---|---|---|
납입금 | 회사 부담 → 공제 X | 개인 추가 납입분 → 연 700만 원 한도 공제 |
수익금 | 과세 X | 과세 X |
수령 시 | 일시금 16.5% | 연금 수령 시 3.3~5.5% |
6. 실전 시나리오: 20년 후 A씨 vs B씨
- A씨(DB형):
- 평균임금 500만 원 → 퇴직금 10억 원(500만 × 20개월)
- 단점: 인플레이션 시 실질가치 하락
- B씨(DC형):
- 월 50만 원 납입 + 연 7% 수익 → 약 3억 원
- 단점: 주식시장 폭락 시 2억 원으로 감소 가능
결론: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이 결정합니다!"
- DB형 추천:
- 안정적 직장 + 수익 계산 싫증
- 공무원·대기업 근무자
- DC형 추천:
- 고수익 추구 + 금융 지식 보유
- 스타트업·프리랜서
"DB는 월급쟁이의 안전망, DC는 _투자자의 성장엔진_입니다.
당신의 위험 성향과 직업 유형에 맞춰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