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장기렌트나 리스같은 경우엔 워낙 광고글이 많아서 믿을만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직접 이용해본 k5 단기렌트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렌트카 업체였어요. 공항과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단기렌트카란 어떤건가요?
장기렌트와는 다르게 짧게 1~2주 동안 차량을 대여해서 타는 시스템입니다. 여행갈때 많이 애용하기도 하고, 업무용차량처럼 잠깐씩 차를 써야될 때 주로 렌트하곤 하죠. 특히 자차가 없거나 운전면허증 취득한지 얼마 안된 사회초년생들이 부담없이 타기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제주도에서도 단기렌트카 빌릴 수 있나요?
네 물론이죠! 제주도는 섬 전체가 관광지이기 때문에 렌터카업체가 아주 많아요. 그만큼 선택지도 다양하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육지보다는 교통편이 불편하다보니 대부분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을 선호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자동차보험료 할증 걱정 없이 편하게 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구요.
어떤 차종을 빌렸나요?
저는 k5 2세대 모델을 빌렸습니다. 연식이 좀 되긴 했지만 여전히 인기있는 중형세단이고,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승차감도 좋았고, 내부 공간도 넓어서 편안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빌린곳은 완전자차포함 하루 5만원이었어요. 다른 메이저급 회사랑 비교했을때 비슷한 수준이었고, 오히려 저렴한 편이었죠. 거기다 주행거리 무제한이라서 마음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사고나면 어떡하나요?
완전자차라서 사고나도 면책금 10만원만 내면 끝이에요. 혹시라도 수리비가 발생하더라도 최대 200만원까지만 지원된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휴차보상료라는 게 있어서 내가 낸 돈만큼 보상받을 수 없으니 이 점은 참고하세요.
인수/반납 방법은요?
인수방법은 두가지가 있었어요. 첫번째는 처음 예약시 인수시간을 정해서 해당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직원분이 알아서 처리해주는 방식이었구요. 두번째는 반납시간을 정하지 않고 그냥 타다가 아무때나 반납해도 되는 거였어요. 둘 중 편한걸로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번에 K5 단기렌트카를 타보고 느낀점은 역시 차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동안 뚜벅이로 살면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몰라요. 앞으로는 무조건 차 끌고 다닐겁니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일단 질러보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