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투수진의 완벽한 호투는?

승리의 세레머니

 

2024년 11월 1일,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다가오는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치른 첫 평가전으로, 팀의 전반적인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한국 대표팀의 투수진은 이날 8명의 투수가 등판하여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은 2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1개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김택연, 유영찬, 이영하, 김서현, 김시훈, 조병현, 박영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각각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득점은 1회말에 시작됐다.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휘집이 안타를 쳐 무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김도영의 내야 땅볼이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이어져 홍창기가 홈을 밟아 첫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2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이주형이 우전 적시타를 쳐 추가 점수를 올리며 한국은 2-0으로 리드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이 투수진의 뛰어난 성과와 함께 공격에서도 효과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리한 경기로, 다가오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의 기대감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투수진의 안정성과 팀의 전반적인 전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평가전이었다.